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이 두 번째 전시를 선보인다.
위대한 이상을 꿈꿨던 불멸의 화가 반 고흐가 남긴 소중한 명작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반 고흐 인사이드 : 더 씨어터’ 전시가 10월 15일부터 전개된다.
지난 6월 문을 연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서촌, 성수에 이은 그라운드시소의 세 번째 전시관으로, 6m 높이의 스크린과 70대 이상의 고성능 프로젝터, 멀티플렉스급 사운드 시스템이 도입돼 선명한 영상과 음향이 구현된다.
15일부터 새롭게 전시되는 미디어아트 ‘반 고흐 인사이드 : 더 씨어터’는 반 고흐를 소재로 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인 ‘반 고흐 인사이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전 작품들이 벽면을 캔버스로 활용했던 2D 개념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바닥과 벽면 등 공간 전체를 캔버스로 바꾸는 이색 도전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