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집행위원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회장단에 선임됐다고 14일 전했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으로 첫해 부회장직을 1년간 맡은 이후 다음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며, 마지막 3년 차에는 다시 1년간 부회장직을 이행하게 된다.
즉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고, 2022년 10월부터 1년간 회장을 맡는다.
내년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최 회장 외에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 중국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Hebei Iron & Steel Group-HBIS, 이하 하북강철)의 CEO인 우용(于勇, Yu Yong) 부회장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