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LG유플러스, 5G 28㎓ 통신모듈/라우터 상용 인증 … B2B 생태계 확장

휴컴와이어리스와 기술 협업…국내 중소기업 중 이통사 5G 통신모듈·단말 상용인증 최초

  •  

cnbnews 윤지원⁄ 2021.10.18 16:38:24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28㎓ 통신모듈과 라우터, 외장형안테나(왼쪽부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B2B용 5G 28㎓ 주파수대역(n257)을 사용하는 상용 통신모듈(HM-950L)과 라우터(HE-950L), 외장형안테나 등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B2B 시장 개척을 목표로 휴컴와이어리스와 전략적 기술 협업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5G 28㎓ 통신모듈과 라우터를 상용화하기 위해 인증 절차를 마련해왔다. 국내 중소기업 중 이동통신사의 5G 통신모듈·단말 상용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 휴컴와이어리스가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상용화를 통해 서울 2호선 성수지선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 등에서 활용된 28㎓ 서비스를 대폭 늘려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B2B용 5G 28㎓ 단말과 외장형 안테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8년 주파수 경매로 취득한 28㎓ 대역 800㎒폭을 활용해 골프경기 생중계(레인보우힐스CC, 제35회 한국여자오픈)와 문화재 미디어아트(충남 부여 정림사지) 등의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양사는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5G 28㎓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통신모듈과 라우터에 연결하는 외장형 안테나도 공동개발했다. 산업현장에서 통신단말은 금속 함체 안에 거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통신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외장형 안테나는 가용 주파수대역 확대에 따라 안테나 개수를 늘렸다. LG유플러스는 특히 28㎓ RF 빔포밍(Beamforming)과 같은 특화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 기존 다이폴(Dipole, 쌍극) 안테나 형태가 아닌 박스형 설계를 통해 글로벌 LTE 주파수 대다수를 수용하며, 5G 3.5㎓는 물론 퀄컴의 28㎓ 안테나 모듈을 탑재하고 방수·방진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lg유플러스  5G  휴컴와이어리스  28GHZ  N257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