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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사우디 '비전 2030' 적극 참여…그린에너지·도시개발·인프라 확장 협력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포괄적 사업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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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1.11.02 17:56:14

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타나집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 =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 Ministry of Investment of Saudi Arabia)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사우디 국가혁신전략인 '비전 2030'에 맞춰 에너지와 도시개발, 인프라 확장 등의 분야에 투자 유치와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먼저 그린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의 협업을 통해 사우디에서 대규모 그린에너지 사업을 선도 중인 현지 기관 및 기업과 사업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경험과 함께 그린에너지 저장 운송을 위한 저온 탱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형 엔터테인먼트 시티인 키디야 프로젝트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의 지원 및 협력도 강화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발주한 발전 프로젝트인 타나집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해 들어 약 43억 8000만 달러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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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  비전2030  타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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