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널' 소개 광고 영상.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의 새 이름을 ‘슈퍼널(Supernal)’로 확정하고 10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미국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법인을 설립하고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새 법인명을 정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슈퍼널은 ‘최상의 품질의’, ‘천상의’라는 뜻이다.
현대차그룹은 슈퍼널 본사를 워싱턴 D.C에 두고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에 연구시설 개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널은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모델을 선보이고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RAM, Regional Air Mobility) 기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슈퍼널은 2020년부터 미국 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의 공공 참여 로드맵과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시와 도심 이동 연구소(Urban Movement Lab)와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코번트리 지역에 ‘어반에어포트(Urban-Air Port)’사와 함께 UAM전용 공항을 건설하는데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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