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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SK증권 팀장 “강한 달러가 돌아왔다. 버블버블하던 가상자산-NFT에 '그만 좀' 한 격”

달러지수 1% 오르고 비트코인은 –2.5% … “유로 약세, 달러 강세 당분간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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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1.11.11 15:31:03

유튜브 '이효석 아카데미' 채널의 11일 오전 7시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이효석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대한 ‘영양가 있는’ 조언을 해주는 인기 유튜버 이효석 SK증권 팀장이 11일 오전 7시에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강한 달러가 돌아왔다. 따라서 그동안 넘쳐나는 달러를 담는 자산 그릇 역할을 해왔던 가상자산이나 NFT(대체불가 토큰)에 새롭게 뛰어들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그는 어제 달러 지수가 1% 올라 이례적으로 큰 폭 상승을 했다고 소개했다. 옌화-유로화 등 다른 국제통화에 대한 달러의 강약을 숫자로 표현하는 달러 지수는 어제 1% 상승했다. 이를 이 팀장은 “근래의 밴드(박스권)를 위쪽으로 돌파했다”고 소개했고,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밴드를 아래쪽으로 돌파했다”고 표현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런던에 거주하는 정승우 씨가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금융위기 이후에 미국보다 빠르게 테이퍼링하고 금리인상하다가 유로존 위기로까지 이어졌던 아픈 기억이 있기때문에 이번에는 최대한 길게 끌고 가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국보다는 훨씬 늦게 테이퍼링을 하지 않을까 예측이 됩니다. 그렇다면 외환 시장에서 달러 강세의 기조가 꺾이기 쉽지 않을거 같네요”라는 댓글을 올렸다.

달라 강세에 반해 비트코인은 10일 전고점에서 –2.5% 하락하는 조정을 받았다.

 

이런 경제 수치들을 보여주면서 이 팀장은 “NFT, 비트코인이 그간 버블버블 했으나(거품 양상을 보였으나) 달러가 ‘이제 내가 돌아왔으니 그만들 좀 해’라고 한 격”이라고 표현했다.

코로나19 이후 엄청나게 세계에 풀린 달러화 탓에 그간 이 넘쳐나는 달러로 담아야 할 가상자산(비트코인 등), NFT 등이 인기를 끌었지만, 앞으로 상당 기간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 달러 이외에 굳이 다른 자산에 눈길을 돌릴 만한 이유는 없다는 해석이었다.

NFT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 팀장은 “NFT 관련 주식에 지금 투자하기에는 너무 값이 많이 올랐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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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상화페  달러강세  달러투자  달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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