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의 야구 플랫폼 서비스 U+프로야구에서 KBO 한국시리즈 1, 2차전의 특별중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U+프로야구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선보이는 특별중계는 ‘야구 매니아가 중계하는 방송’, 줄여서 ‘야매 중계’ 서비스의 일환이다. 개그맨들이 각 팀을 응원하는 이른바 ‘편파’ 중계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방송사에서 근무 중인 스포츠 캐스터가 직접 출연하여 친숙한 단어와 쉬운 용어에 기반한 해설도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U+프로야구에서는 올 시즌부터 방송사 중계의 어렵고 딱딱한 해설을 탈피해, 마치 야구를 잘 아는 동네 형과 함께 관람하는 듯한 시청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야매중계를 신설해 진행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0월에는 야매중계 경기의 고객 채팅 참여율이 일반 경기 대비 5배 이상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