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1.12.10 17:30:08
DJmag Top 100, 4위이자 존 레전드, 에드 시런 등 톱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유명한 브라질 출신 세계적 DJ 알록(Alok)의 내한이 임박했다.
DJ 알록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판소리꾼 김준수의 ‘어사출두’ 창극 방송 화면을 게시했다. 그는 “내가 뭘 찾았는지 봐. 대단한 쇼야”라는 감탄의 글을 남겼다.
DJ 알록은 최근 드라마 ‘오징어 게임’, BTS, 블랙핑크 등 세계적 이슈가 된 K-컬처에 관심을 두고 있던 중 우연히 ‘풍류대장’을 접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변화함에 따라 알록의 방문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며 방한 시 ‘풍류대장’ 출연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J 알록의 K-컬쳐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글로벌 국악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제작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 '풍류대장-힙한소리꾼들의 전쟁‘ 최종회는 오늘 12월 21일 생방송 국민투표를 통해 TOP1~TOP6가 결정된다. 또한 12월 24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6개월에 걸쳐 전국투어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투어에는 ‘풍류대장’ TOP10이 출연하며 공연장은 코로나19 정부지침에 따라 거리두기가 적용된 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