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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느님마저…” 유재석,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코로나19 확진…‘도토리 콘서트’ 어쩌나?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 ‘돌파감염’…소속사 “예정된 스케줄 모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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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1.12.13 17:21:32

유재석. (사진 =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국민 MC’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소속사 안테나는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이 오늘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공식입장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테나는 유재석이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SBS ‘런닝맨’ 등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7월에도 ‘유 퀴즈 온 더 블록’ 제작진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탓에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이 고정 출연하던 방송은 위 셋을 포함, tvN ‘식스센스2’까지 네 편이었다. 세 편은 예정된 녹화 일정을 모두 잠정 연기해야 했고, ‘놀면 뭐하니?’는 당시 2020 도쿄올림픽 중계시간과 맞물려 3주간 결방될 예정이었다.

유재석의 확진 판정과 그에 따른 스케줄 연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쾌유하기 바란다”, “유느님, 건강하시라”라며 쾌유를 빌고, 응원했다.

국민 MC가 빠진 방송가를 걱정하는 네티즌도 다수였다. 특히 ‘놀면 뭐하니’의 연말 대형 프로젝트인 도토리페스티벌과 연말 시상식 등에 관한 걱정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도토리 페스티벌, 연말 시상식은 다 불참하게 될 상황 같다”고 걱정했고, “당장 15일에 콘서트가 있는데 비상이겠다”라고 우려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돌파 감염의 위험을 상기시키는 사건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9월 말에 접종 완료인데도 걸렸다”라면서 “백신을 두어 달마다 맞아야 하나?”라고 걱정했고, 다른 네티즌은 “백신은 고위험자 중증 완화 용도로만 생각해야지, 변이 감염은 거의 못 막아주는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감기 백신 맞아도 감기며 독감이며 걸린다. (확진자 중) 미접종자가 수치상 훨씬 더 많다”라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대인관계가 많으면 많을수록, 함께 하는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위험도가 높아지는 병”, “코로나는 인싸(insider, 대인관계가 폭넓고 원활한 사람) 병인데 초 핵 인싸인 유재석 님이 안 걸리는 게 이상한 것”이라며 섣부른 백신 무용론에 반박했다.

“방송들, 항상 방역지침 준수하며 촬영 어쩌고 하면서 자막 내던데”, “맨날 자막 띄우더니 왜 맨날 마스크 벗고 방송하냐”라고 지적하는 등 방송가의 방역 불감증을 꼬집는 네티즌도 많았다. 한 네티즌은 “연예인들, 그 입 모양 보이는 마스크라도 필수로 착용하고 촬영했으면 좋겠다. 코로나19가 연예인들만 피해 가는 바이러스가 아니니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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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확진  안테나  유재석 코로나  돌파감염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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