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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확진 과정 들여다보니...유느님 ‘칼’같은 결심 두 번이 동료 감염 막았다

1차 PCR 검사 음성 판정 받고도 외부 접촉 자제, ‘런닝맨’ 촬영 직전 차 안에서 자가진단키트 검사로 출연진·제작진 추가 감염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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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1.12.14 14:54:52

사진=안테나뮤직

13일 국민MC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이어, 그의 신중한 대처가 추가 확진을 막았다는 주장이 나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13일 저녁 ‘유느님 유재석의 확진 과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유재석은 9월 말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고, 바로 엊그제 11일에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그럼에도 외부접촉 최대한 자제했다”라고 글을 올렸다.

수동감시대상자가 되면 외출이 가능하나 최대한 외출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유재석은 이후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게시자는 이어 “11일에 이경규 딸 결혼식에도 참석 예정이었지만 양해 구하고 불참함. 덕분에 결혼식 참석자 수백 명 전파 가능성 차단함”이라고 글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지난 11일 선배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경남 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의 결혼식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음성 판정 후 수동감시자로 분류되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당일 참석을 취소했다.

지난 11일 이경규 딸 이예림 결혼식 장면. 사진=이연복 셰프 페이스북 캡처 

당시 결혼식에는 이수근, 이덕화(주례), 김준현, 신지, 조혜련, 붐, 박군, 이태곤 등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연복 셰프가 “이렇게 연예인이 많이 참석한 결혼식은 처음이네요”라고 자신의 SNS에 올릴 만큼 연예인 하객이 많았던 이 결혼식에 유재석이 참석했었다면 대규모 추가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

게시자는 “13일 런닝맨 촬영장에서 유재석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먼저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해 이상 반응이 나왔다. 바로 PCR 검사 받으러 가서 확진 판정 받았다. 덕분에 ‘런닝맨’ 출연진, 제작진과 접촉은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이경규 딸 결혼식 불참에 이어, 촬영 직전 스스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선재적으로 한 유재석의 신중함이 이후 ‘런닝맨’ 출연진, 제작진을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지켰다는 얘기다.

게시물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가끔 하하나 정형돈이 재석이형 무서울 때가 있다고 그랬던 거 이해 못했는데 이제 무슨 말인지 알것 같음. 평소에도 쭉 저러고 산다는거 아냐”, “자기한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한 사람 진짜 찾기 힘든데 여기 있네”,“의심이 드는 순간부터 결과 확인할 때까지 본인이 양성이라고 생각하고 대처하는 거 같음. 그저 빛” 등 유재석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감탄하는 댓글을 올렸다.

또한 해당 커뮤니티에는 “솔직히 음성 나왔는데 저 결혼식 안 갈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확진자 접촉 후 PCR 음성 뜨면 수동감시 대상자로 일상생활 가능해요” 등 마지막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추가 감염 확산을 막았던 유재석의 신중함에 놀라는 네티즌들의 댓글도 올라왔다.

관련태그
유재석 확진  유재석 코로나  안테나  유희열 코로나  이경규 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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