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1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S-OIL 안종범 수석부사장(마케팅 총괄)과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마트24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주유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편의점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S-OIL은 올해 초부터 이마트24와 협업하여 주유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편의점을 도입해 왔으며, 이번 MOU에 따라 S-OIL 주유소 내에 스마트편의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OIL 설명에 따르면 주유소 맞춤형 스마트편의점은 7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적용 가능한 편의점 모델로, 더욱 많은 주유소에 도입이 가능하며 유/무인 복합 시스템, 이마트24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S-OIL 주유소 내 이마트24 편의점 운영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맡기고 양사가 이를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유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S-OIL은 또 양사가 전국의 S-OIL 주유소와 이마트24 편의점 네트워크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