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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내년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비건 레스토랑 오픈

친환경, 가치소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 힘입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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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창훈⁄ 2021.12.15 12:38:26

농심 베지가든 대체육 이미지. 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비건 레스토랑을 내년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비건 레스토랑의 이름은 '베지가든 레스토랑'이다.

농심이 비건 레스토랑에 도전하는 이유는 친환경ㆍ가치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건 푸드는 육류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채식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올해 250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때때로 채식을 하는 간헐적 채식주의자(플렉시테리언)도 증가하며 올해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35% 성장한 15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건 식품 산업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15년 4조 2400억 원에서 올해 6조 1900억 원으로 커졌으며, 2023년엔 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대체육이 2030년 전 세계 육류 시장의 30%를, 2040년에는 60% 이상을 차지해 기존 육류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태그
농심  비건레스토랑  베지가든레스토랑  채식  비건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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