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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조두순 퇴원! 담당 경찰로부터 직접 들은 조두순 현재 상태, 가해자 조사 내용

조두순 집 감시 원거리 순찰에서 근거리 감시로...경찰 사진 가해자 신원 및 범행 동기 오후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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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재기⁄ 2021.12.17 11:38:06

희대의 성폭행범 조두순이 자택에서 둔기로 습격을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 16일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자택에서 20대 남성에게 피습당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한 남성이 오후 8시50분 경 안산시 단원구 조두순의 집애 침입해 경찰 행세를 하며 집 안에 있던 둔기로 조두순의 머리를 가격했다. 이에 놀란 조두순의 부인이 집 근처 치안센터로 달려가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조두순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조두순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 청소년과 김현종 과장은 "17일 오전 9시부터 피의자 조사가 들어갔다. 특수상해와 주거침입에 관해 조사하고 있으며 주로 당시 상황 전반을 묻고 있는 중이다. 피의자 처벌에 관해서는 사법부와 논의해야 하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면서 "피격당한 조두순은 지난 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후 11시 30분에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현종 과장은 "아직 피의자의 신분에 관해 공개할 수 없다. 또한 피습 사건 이후 조두순의 자택 내 감시도 원거리 순찰에서 범위가 좁혀진 '근거리 감시'로 한층 순찰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두순을 피습한 피의자의 목적과 처벌 강도 역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조두순을 가격한 피의자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은 오늘 오후 정도 갈피를 잡을 예정이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8살 여자아이를 성폭행해 12년의 복역을 마치고 지난 12월 출소했다. 이후 수많은 이들이 그를 응징하겠다고 SNS를 통해 전하며 인근 주민의 불편이 가중돼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관련태그
조두순  조두순 피습  안산단원경찰서  조두순 출소  특수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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