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3693억 원, 영업이익 563억 원, 당기순이익 496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24% 급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데븐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최근 글로벌 누적 매출 3000억원 및 누적 이용자수 4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700~800만명 이상의 MAU(Monthly Active Users, 월간 활성 이용자수)를 유지했다. 4분기 기준 실적은 매출 1011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의 영향력을 넓혀갈 예정이다. 우선 컴투스와의 협업을 통해 쿠키런: 킹덤의 유럽 시장 공략을 오는 2분기 내 추진, 해당 게임 및 쿠키런 IP의 저변 확대에 집중한다. 양사는 현재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중심으로 언어 지원과 관련된 전반적인 준비를 마치고 보이스 콘텐츠를 위한 성우진 선정 및 녹음 단계에 돌입했다. 유럽 24개국을 대상으로 한 현지 캠페인 전략 및 세부 플랜을 설계하며 흥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 진출을 위한 대응에도 지속적으로 신경을 기울일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