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 유명 셰프 제이미 올리버와 손잡고 런던 중심가 프리미엄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에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제이미 올리버 키친 스튜디오’는 하루 평균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위치해, 삼성전자 주방가전의 브랜드 체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스튜디오 내에는 ▲‘듀얼 쿡 스마트 오븐(Dual Cook Smart Oven)’ ▲‘듀얼 플렉스 인덕션(Dual Flex Slim Fit Induction)’ 등 삼성의 프리미엄 주방가전이 설치돼, 수강생들이 실제 조리 과정에서 제품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듀얼 쿡 스마트 오븐’은 내부 공간을 상하로 분리해 식재료 크기나 조리 방식에 따라 개별 또는 통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듀얼 플렉스 인덕션’은 촘촘한 코일 구조로 조리 용기의 크기와 위치에 관계없이 균일한 화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이미 올리버 키친 스튜디오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쿠킹 클래스도 상시 운영된다. 요리 경험이 없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전문가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제이미 올리버 요리팀이 직접 클래스 진행에 참여해 비빔밥, 수블라키, 커리 등 40여 종의 글로벌 요리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주방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