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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현 현대카드 전무, 각자 대표이사 선임 예정...정태영 부회장과 ‘투톱’ 체제

장기 성장과 세대교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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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7.17 16:58:47

조창현 현대카드 새 대표이사.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조창현 전무가 오는 30일 새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과 조창현 전무 2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조 전무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장기적 세대교체를 위한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 전무는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카드에서 카드영업본부장, GPCC본부장, PLCC본부장, 금융·법인사업본부장, 전략사업본부장과 현대캐피탈 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조 전무가 마케팅 전략, 신용판매 기획, 고객생애가치관리(CLM), 금융영업 등 카드업계 핵심 부문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실무형 리더로, 꼼꼼한 리더십과 열린 소통 능력으로 임직원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2021년부터 정태영 부회장 중심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해, 부회장은 혁신과 중장기 미래 전략에 집중하고, 조 전무가 맡을 ‘관리형 대표’는 조직 운영과 효율성 제고에 집중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 같은 체제는 지난 5년간 성공적으로 작동해 현대카드는 AI 소프트웨어 독자 개발 및 수출, 국내 카드사 최고 신용판매금액 기록 등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커머셜도 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금융 회사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카드는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재무 지표가 5년간 지속 성장했으며, 연체율도 업계 최저 수준인 0.78%를 유지해 견고한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조창현 대표이사의 탁월한 관리 및 소통 능력이 정태영 부회장과 시너지를 이루며 현대카드의 중장기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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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정태영  조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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