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 가능, 첫 주는 출생연도 5부제 운영

카카오뱅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개시.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의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기본 15만 원을 지급하며, 소득계층과 지역에 따라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한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보유 고객은 앱에서 간편하게 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신청 고객의 모든 체크카드 사용액에 대해 캐시백과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쿠폰 사용내역과 잔액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과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캐시백해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0.4%까지 적립된다. 또한 대중교통, 편의점, 다이소, 커피 프랜차이즈 등 일상 밀착 업종에 대한 추가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첫 주(7월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5부제 신청이 시행되며, 7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원, 학원 등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비대면 결제),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 소득자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1·2차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카카오뱅크 앱 ‘내 문서함’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알림을 신청할 수 있어 지급금액, 신청 방법, 미사용 금액 알림 등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청부터 사용처 안내, 이용내역 조회까지 소비쿠폰 관련 모든 절차를 앱에서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