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삼양컴텍, 청약 경쟁률 927.97대 1…증거금 12.9조 몰려

K-방산 기대감 속 수요예측·청약 모두 흥행…8월 18일 코스닥 상장 예정

  •  

cnbnews 김예은⁄ 2025.08.07 10:00:04

삼양컴텍 로고. 사진=삼양컴텍

방탄 솔루션 전문기업 삼양컴텍(대표이사 김종일)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927.9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총 12조 9,510억 원이 몰렸다.

삼양컴텍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대표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총 3,625,000주 모집에 403,911건, 33억6,390만2,400주의 신청이 접수됐다.

앞서 삼양컴텍은 지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총 2,486개 기관이 참여해 565.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주문 물량의 44.8%에 의무보유 확약이 설정돼 올해 코스닥 IPO 가운데 가장 높은 확약 비율을 달성한 바 있다.

삼양컴텍은 국내 유일의 일관 방탄 솔루션 체계를 구축한 방산 전문 기업으로,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R&D 및 생산역량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공장 증설 및 연구소 이전 ▲M&S(소재·시스템) 자동화 등 핵심 투자계획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신뢰를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방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K-방산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주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삼양컴텍은 오는 8월 8일 납입을 완료하고, 8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삼양컴텍  방산  IPO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