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성장 시스템 ‘초신성’ 도입… 전설·신화 소환수 육성 폭 넓혀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1000일을 기념해 이용자 보상 이벤트와 신규 성장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니클은 북미·유럽·동남아 등으로 지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왔고, 이번 업데이트는 장기 서비스 안정화와 핵심 이용자층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컴투스는 12월 2일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1000일’ 이벤트를 열고 일일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1000일 기념 빛과 어둠의 초월 소환서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태생 5성 빛과 어둠 소환수 2종 중 한 종을 직접 선택해 획득할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 이 밖에도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1000일 패스, 레이드 참여 보상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금색 아티팩트 봉인구 등 고급 재화도 대거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성장 시스템 ‘초신성’이다. 전설 희귀도 별자리 슬롯을 모두 열고 신화 등급에 도달한 소환수가 대상이며, 기존 능력치에 보너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강화 과정에서 수치가 낮아져도 감소하지 않는 구조를 적용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핵심 재료인 성운의 유산은 레이드와 상점에서 획득할 수 있다. 3성·4성 소환수는 별빛 재료를 통해 초신성 강화가 가능해 낮은 등급 소환수 활용도 역시 넓어질 전망이다.

크로니클은 글로벌 주요 스토어에서 상위권 성과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팀 매출 글로벌 TOP5, 애플 앱스토어 13개국·구글 플레이스토어 10개국 TOP10에 오르며 서머너즈 워 IP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컴투스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친화적 운영 기조를 유지해 글로벌 RPG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