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5.11.14 15:40:30
넷마블이 ‘몬길: STAR DIVE’의 신규 지역 ‘수라’를 지스타 2025에서 처음 공개하며 글로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이 작품은 ‘몬스터 길들이기’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연출과 3인 파티 실시간 전투 등을 앞세워 차세대 수집형 RPG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수라는 9기사단의 여정 이후 새롭게 전개되는 시나리오 지역으로, 주인공들이 처음 도착하는 ‘낙산’ 마을을 중심으로 도깨비와 다양한 아인종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특히 원작 팬층이 두터운 인기 캐릭터 미나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무대로 설정돼 이용자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에는 한국적 정취를 살린 낙산 마을의 건축과 문양, 색감 등이 반영됐으며, 산군을 비롯해 지원, 가비 등 한국 콘셉트 신캐릭터도 첫선을 보였다. 신규 보스 역시 한국 전통 요소를 적극 활용했다.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 보스 몬스터 ‘두억시니’, 착호갑사 설정을 기반으로 제작된 보스 ‘한울’ 등이 수라 지역에 등장한다.
지스타 2025 넷마블관에서는 신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운영되며, 보스 토벌 대전, 개발자 토크쇼 등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수라 지역 플레이와 신규 캐릭터를 포함한 게임 콘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몬길: STAR DIVE는 멀티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고화질 스토리 연출, 3인 태그 액션 전투, 몬스터 포획·수집·합성 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게임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에픽게임즈 스토어,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