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2.09 15:53:03
서울 성북서울요양병원(원장 고은성)이 지난 2일 성북구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성북서울요양병원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노인성 질환 등을 대상으로 의료·재활·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병원 측은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밀착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겨울철 지역 내 홀몸어르신, 저소득 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난방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은성 성북서울요양병원장은 “요양병원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를 함께 돌보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올겨울 난방과 생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성북서울요양병원은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성북구는 성금을 필요한 대상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