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6.03.12 17:17:57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1일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지점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민·관 협력형 기업 유치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제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우량 기업 발굴과 정보 공유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제주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임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상담, 투자설명회(IR), 워크숍 및 세미나 장소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기업 특화 금융서비스와 함께 경영·세무·투자·ESG 등 비금융 서비스 연계, 정책자금·투자펀드·보조금 정보 제공 등 종합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이전·유치 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비롯해 공동 비즈니스 컨설팅 운영,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연계, 기업 유치 및 투자 홍보 네트워크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 경제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제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제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는 금융·문화·지역 커뮤니티가 결합된 복합 금융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 지역 청년 작가를 위해 지하 1층 ‘돌담갤러리’를 전시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고, 지상 3층 ‘문화공간마당’을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상시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과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