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실적 발표....당기순이익 6,512억 원, 전년동기 대비 2,959억 원 증가

영업이익 소폭 감소... 불확실한 경제·금융상황에 대비, 보수적 대손정책 유지

안용호 기자 2024.04.26 15:44:34

농협중앙회 사옥. 사진=농협중앙회

농협금융은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2%(2,959억원) 감소하였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은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운용손익의 감소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2조 2,0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1,751억원) 증가, 비이자이익은 5,04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2,170억 원) 감소,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3,39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2%(2,479억 원) 감소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077억 원, 충당금적립률은 204.68%로 전년동기 대비 8.23%p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0.15%p 증가, 전년말 대비 0.01%p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 ROE는 각각 0.57%, 8.68%로 전년말 대비 증가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PF 시장, 해외 대체투자, 중동전쟁 확전 등 점증하고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사업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인 농업·농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