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맞은 GS더프레시… 500호점 돌파 앞둬

1974년 럭키수퍼체인으로 시작… SSM에 최적화된 가맹모델, 체인오퍼레이션, 퀵커머스 등 전략 전개

김금영 기자 2024.05.02 13:51:08

GS더프레시 50주년을 기념해 점포앞에서 직원들이 50주년 홍보물을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출범 50년을 맞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THE FRESH)가 조만간 매장 수 500개를 넘겨 업계 1위 굳히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자사의 슈퍼마켓 브랜드 GS더프레시가 오는 7월 매장 500개를 넘을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1974년 5월 럭키수퍼 을지로 삼풍점을 오픈한 이후, 1994년 LG수퍼마켓, 2005년 GS수퍼마켓, 2018년 ‘삶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 마켓’ GS더프레시로 진화를 거듭해 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누적 1억70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GS더프레시 점포를 방문했으며, 이달 1일 기준 운영 점포 수 469점, 지난해 기준 매출 1조4476억 원을 달성했다.

GS더프레시는 가맹 경영주와 동반성장하는 가맹사업 확대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 구조를 확립했다는 설명이다. 총 469점 중에서 가맹점이 357점으로 76%를 구성하고 있다. 회사 측은 편의점 GS25의 가맹사업 노하우를 GS더프레시에 접목해 가맹 성공스토리를 만들고 있으며, 올 7월 50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GS더프레시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 성공한 배경으로 점포 영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SSM에 최적화된 체인 오퍼레이션 도입과 우리동네GS앱, 요기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의 시너지, 전국 우수산지 MOU를 통한 신선하고 우수한 상품 독점 공급 등 최적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지난해에 49.2% 성장하며 성공적 O4O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를 실현하고 있다. 신선식품(과일·육류·계란 등), 우유, 두부 등 생활 밀착형 상품 약 9000종에 대해 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량 다빈도 구매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형 상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GS더프레시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 진행하고 있는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KS-SQI) 대형 슈퍼마켓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GS더프레시는 출범 50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 기획 상품 출시 ▲총 1억 경품 행사 ▲5월 한 달 5대 품목 가격역행 ▲90여 개의 기획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전무)은 “GS더프레시가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큰 사랑과 지원을 해주신 고객, 가맹 경영주, 파트너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GS더프레시의 구성원들은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신선, 맛 넘버1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근거리 쇼핑 최강자로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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