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 케그 하이볼 ‘레몬 플레이버’ 출시… RTS 하이볼 라인업 확대

작년 얼그레이·자몽, 상반기 도넛피치 이은 네 번째 플레이버

김응구 기자 2024.10.22 10:21:05

카브루가 RTS 케그 하이볼 ‘레몬 플레이버’를 출시한다. 얼그레이·자몽·도넛피치에 이은 네 번째 플레이버다. 사진=카브루

카브루가 레스토랑·펍·주점 등 유흥 시장에서도 간편히 즐기는 RTS(Ready To Serve) 케그(keg) 하이볼 ‘레몬 플레이버’를 출시한다. 지난해 얼그레이·자몽, 올 상반기 도넛피치에 이어 네 번째 플레이버다.

카브루는 RTD(Ready To Drink) 캔 하이볼에 이어 지난해부터 유흥 시장을 겨냥해 생맥주 같은 형태의 RTS 케그 하이볼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카브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RTS 케그 하이볼은 일반적인 20ℓ 케그 타입으로, 얼음 잔에 바로 따라 마시도록 제공한다. 술과 시럽 등을 별도로 섞는 과정을 덜 수 있고, 신선한 하이볼을 즉시 즐긴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생맥주를 판매 중인 매장은 별도의 하이펜서나 케그 냉장고 등의 제반 시설을 추가·설치하지 않고도 간편하고 빠르게 하이볼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레몬 플레이버’는 앞서 출시한 RTD 캔 하이볼 ‘리얼 레몬 하이볼 生’이 큰 관심을 받음에 따라 케그 하이볼로도 출시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리얼 레몬 하이볼 生’과 같이 카브루 브루어리에서 직접 양조한 원주(源酒)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알코올도수는 7도다.

카브루 관계자는 “RTS 케그 하이볼은 업주의 편의성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일정한 퀄리티의 제품을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하이볼”이라며 “올해 캔 하이볼을 다양하게 선보였듯 유흥시장에서도 RTS 하이볼의 다양화를 시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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