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공병, 8.3m 크리스마스 트리로 재탄생"

아모레퍼시픽재단 2024 노들섬 초청 협력 전시 참가, ‘다시 보다, 희망의 빛 1332’ 선봬

김예은 기자 2024.11.22 16:18:35

아모레퍼시픽재단이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높이 8.3m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노들섬에 전시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재단 제공

아모레퍼시픽재단이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높이 8.3m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노들섬에 전시한다. ‘다시 보다, 희망의 빛 1332’라는 이름의 공병 트리는 ‘노들 윈터 페스타’와 연계한 노들섬 초청 협력 전시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지난 5월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서울문화재단과 ‘노들 컬처 클러스터’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트리는 이달 22일부터 2025년 1월 18일까지 상시 야외 전시로 진행되며,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대형 트리인 이번 작품은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 전시한 ‘크리에이티브 컴퓨팅 그룹(성백신 작가, 김주섭 교수)의 ‘희망의 빛 1332’를 재활용한 것으로, 관객들이 손을 맞잡는 동작을 인식해 빛을 점등하는 방식의 참여형 미디어 아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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