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산타원정대’를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19일 서울 관악구 하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사업팀 김전훈 팀장, 하늘지역아동센터 아이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 하이트진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임직원들은 아이들과 다과를 함께 즐기며 크리스마스트리와 소원 카드를 만들고 선물도 주고받았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5000만 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800여 명에게 줄 선물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미리 파악해 맞춤형 선물로 준비한 ‘소원 성취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연말의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돌보면서 소외된 이웃들에 ‘진심을 多(다)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