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주 DL건설 부장, ‘산업기술진흥유공’ 산업포장 수상

‘2way 방식 화재층 제연댐퍼의 차압 제어기술’로

김응구 기자 2024.12.20 09:56:37

박창주 DL건설 부장이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 산업포장을 받았다. 사진=DL건설
 

DL건설은 자사 박창주 부장이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지난 11일 더케이호텔서울 2층 가야금홀에서 열렸다.

올해 산업기술진흥유공은 3월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5월부터 공개검증·요건확인, 포상심의위원회 심사·추천, 공적심의위원회 최종심의, 행정안전부 심의·확정 등을 거쳐 11월 초 선정 심사가 완료됐다.

박창주 부장은 ‘2way 방식 화재층 제연댐퍼의 차압 제어기술’을 인정받았다. 이는 2way 이원화 기술로 다수 층 방화문 개방에도 유효한 방연 풍속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제연댐퍼 효율의 극대화로 방연 풍속이 60% 이상 상승하고 작동속도가 3.2배 증가해 차압 조절 최고 성능도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로 제연댐퍼 상태를 확인해 신속하고 정확한 유지 보수가 가능하며, 화재 시 사전 대응도 쉽다.

박창주 부장은 “이번 기술개발이 국내 소방기술산업의 발전은 물론, 화재로부터 위협받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제연 시스템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도록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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