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어업인 무료 법률 지원 확대...기금 3천만원 전달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약

김예은 기자 2024.12.20 15:29:49

Sh수협은행은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어업인의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어민사랑海’ 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종운)과 협약을 체결하고, 어업인의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어민사랑海’ 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법률적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이 민·형사 사건에서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어업인들은 법률상담과 소송대행 등 다양한 법률복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연근해 어업 생산량 감소, 어촌 고령화, 수산물 소비 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수협은행은 지난 1996년부터 공단과 협력해 공익상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어민사랑海’ 기금으로 조성해왔다. 현재까지 총 7억 8,500만 원을 출연하며 어업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법적 지식 부족으로 억울한 피해를 입는 어업인들이 없도록 법률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강화하겠다”며 “어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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