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KB스타뱅킹 앱에서 ‘메시지 모아보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KB스타뱅킹 앱에서 ‘메시지 모아보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메시지 모아보기’는 KB국민은행이 발송한 최근 1주일간의 문자(SMS, MMS, LMS)와 카카오톡(알림톡, 친구톡) 메시지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메시지 발신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문자메시지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KB스타뱅킹 회원은 영업점 방문이나 고객센터 연락 없이 앱 내 ‘마이페이지’ 또는 ‘보안서비스’ 메뉴에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핸드폰을 교체하거나 태블릿 등 다른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은행에서 발송한 메시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메시지 모아보기를 통해 고객의 금융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KB스타뱅킹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메시지 모아보기’ 외에도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외IP차단서비스’, ‘이용폰 지정서비스’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안전한 금융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