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인천점에 ‘돌체앤가바나’ 남녀 복합매장 연다

‘프리미엄 뷰티관·푸드 에비뉴’ 등 지속적인 리뉴얼로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박차

김금영 기자 2025.02.19 10:37:40

롯데백화점 인천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매장을 오는 21일 인천점 1층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지역에 처음으로 오픈한 이번 돌체앤가바나 매장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제외하고 남녀 패션 컬렉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남녀 복합 매장’이다. 남녀 의류 컬렉션을 비롯해 주얼리 등 다양한 잡화 상품군도 선보인다.

우선 ‘파인 주얼리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젬스톤 원석으로 자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스프링(SPRING)’, 무지개빛 반사와 굴절로 펜던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레인보우(RAINBOW)’, 이탈리아 장신의 세공 기술로 제작한 ‘스페셜(SPECIAL)’ 컬렉션까지 총 세 종류의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12가지 파인 주얼리 상품을 볼 수 있다.

파이톤 스킨을 입힌 특별한 ‘시실리백’도 만나볼 수 있다. 돌체앤가바나의 상징적인 시실리백 디자인에 파이톤(Python, 비단뱀) 소재를 접목한 이 토트백은 그린 색상을 포함한 총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인천점 돌체앤가바나 매장에서 단독으로 출시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각종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이며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지하 1층에 약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뷰티관’을 조성했고, 재작년 12월에는 3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를 새 단장해 현재까지 900만 명이 넘는 방문 고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돌체앤가바나는 장인 정신을 담은 매혹적인 스타일로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인천 지역 첫 매장이자, 유통사 최초로 남녀 복합 매장을 선보이는 만큼 지역 고객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향후에도 새로운 럭셔리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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