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부산대어린이병원 찾아 의료비 지원금과 선물 전달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사업’ 일환… 2023년 시작

김응구 기자 2025.05.01 14:24:36

HMM이 부산대어린이병원을 찾아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왼쪽에 세 번째부터 이광호 HMM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장. 사진=HMM
 

HMM(대표 최원혁)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어린이병원을 찾아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 지원사업은 사고나 만성 질병으로 장기 치료 중인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물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HMM은 제때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재작년 이 사업을 시작했다. 암이나 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질환의 사회적 지원은 확대되는 추세지만,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소아질환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HMM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180여개의 선물상자와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선물상자는 HMM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했는데, 환아들이 어린이날을 행복하게 보내도록 아트북·완구·텀블러·바디용품 등과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담았다.

올해는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결식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저소득가정아동 식사지원사업’도 후원했다. HMM 임직원들은 ‘얼리버드 조식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소정의 금액을 기부해 2000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금했다. 얼리버드 조식은 회사가 조기 출근자를 대상으로 매일 아침 제공하는 간편식(김밥·샌드위치 등)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비용은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서비스다.

HMM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웃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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