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는 오는 5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허드슨 야드(Hudson Yards)의 더 쉐드(The Shed)에서 열리는 ‘프리즈 뉴욕 2025(이하 프리즈 뉴욕)’에 참가한다.
2012년에 설립되어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프리즈 뉴욕에는 전 세계 18개국 67개의 갤러리가 참가하여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집약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즈 미주 지역을 총괄하는 디렉터 크리스틴 메시네오(Christine Messineo)는 프리즈 뉴욕이 “오늘날 미술계를 이끄는 역동적인 목소리들이 뉴욕의 풍부한 문화적 환경 속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들과 만나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동시대 미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프리즈 뉴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주요 섹션인 ‘갤러리즈(Galleries)’와 더불어 큐레이터 루미 탠(Lumi Tan)의 기획 아래 신생 갤러리와 새롭게 주목할 작가를 엄선해 12개의 솔로 부스로 선보이는 ‘포커스(Focus)’ 섹션으로 나뉜다. 또한 페어가 개최되는 ‘프리즈 위크(Frieze Week)’ 기간 동안 뉴욕 도심에 위치한 다양한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크고 작은 규모의 전시들이 각국에서 온 미술 애호가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제갤러리는 이번 프리즈 뉴욕 2025에서 박서보, 하종현, 김윤신, 김용익, 구본창, 최재은, 홍승혜, 함경아, 양혜규, 강서경, 바이런 킴, 마이클 주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