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네이버페이 간편주문 서비스 오픈

업계 유일 대체거래소(NXT) 주문 가능한 웹 트레이딩 시스템 제공

김예은 기자 2025.07.01 17:28:36

신한투자증권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의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에 공식 참여하며, 지난 5월 7일 자사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연동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모바일 환경에서 네이버 증권 내 ‘간편주문’ 버튼을 클릭하면 즉시 신한투자증권의 WTS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인증을 거친 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에 참여한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체거래소(NXT) 주문과 스마트오더라우팅(SOR) 주문을 모두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거래 선택지와 효율적인 주문 체계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시장 접근성과 주문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 고객은 본인인증만으로 즉시 거래가 가능하고, 계좌가 없는 고객도 비대면 방식으로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점이 강점이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은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에게 신한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해외주식 거래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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