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공식 브랜드 SNS 새 계정 오픈

기존 계정은 캐릭터 ‘진토니’ 전용 채널로 전환

김응구 기자 2025.07.01 17:28:55

하이트진로음료의 공식 SNS 계정 티징 콘텐츠. 사진=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가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을 브랜드 캐릭터 ‘진토니’ 전용 채널로 전환했다. 이어 새로운 공식 브랜드 계정도 추가로 오픈했다.

1일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개편은 진토니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활용한 콘텐츠를 집중 운영하는 소통 특화 채널과 브랜드 소식을 담은 정보 전달 채널을 별도로 분리,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진토니 전용 계정으로 탈바꿈한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은 캐릭터 세계관을 활용, 제품을 넘어 소비자와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는 일상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최근 유행하는 밈(meme)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MZ 소비자에게 좀 더 직관적이고 친화적인 방식으로 하이트진로음료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할 예정이다.

진토니는 낮에는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의 카페 사장, 밤에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바텐더로, ‘낮카밤바’(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라는 두 가지 세상을 살아가는 세계관 속 캐릭터다.

새로 오픈한 공식 브랜드 계정은 ‘음료 덕후를 위한 F&B 매거진’을 콘셉트로 △주요 제품 소개 △프로모션 소식 △신제품 출시 등 실용적인 브랜드 정보를 전달한다. 기능성과 정돈된 톤을 강조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 공식적인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SNS 채널 개편은 소비자와의 소통 방식을 다양화하고, 아울러 진토니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친밀감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시도”라며, “캐릭터 중심의 친근한 콘텐츠와 신뢰도 높은 브랜드 정보 전달 콘텐츠 등 투트랙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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