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한전, 글로벌 에너지사업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외 인프라·신재생 프로젝트에 맞춤형 금융 지원…20개국 네트워크 기반 협력 강화

김예은 기자 2025.07.03 15:00:25

신한은행-한전, 글로벌 에너지사업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3일 한국전력공사와 해외 전력 인프라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글로벌 K-에너지 사업에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시장 공동 발굴과 리스크 대응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해외 프로젝트 자금조달, 정책정보 공유, 현지 금융기관 협업, 정책금융 연계 등 실질적 사업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금융 노하우와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전력공사는 글로벌 인프라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양측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K-에너지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국전력과의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인프라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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