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인천공항공사,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디지털 감사 전문성 공유 등으로 공공감사 선도 기대

김응구 기자 2025.07.03 16:40:14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가운데 오른쪽)이 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과 감사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은 2일 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감사조직 간 감사 전문성 제고와 내부통제 강화 그리고 공공부문 감사의 선진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감사 정보 공유 및 기술 상호 협력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 △감사·반부패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교류 △외부 평가 피드백 분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특히 공공부문 감사 패러다임이 인공지능(AI)·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AI 기반 스마트 감사 도구 개발 △빅데이터 기반 법인카드 상시모니터링 등 디지털 감사체계 고도화 경험을 인천공항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감사 전문인력 교차, 실무자 워크숍, 전문자격 취득 지원 등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공감사 현장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감사 수행을 선도할 방침이다.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감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아울러 공공부문의 감사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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