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사옥 앞 인도에 마련한 무료 자판기 ‘구도일 카페’를 365일 상시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2011년 설치한 구도일 카페는 지역 주민, 마을버스·택배 기사, 등하굣길 학생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작은 쉼터로 자리 잡았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생수, 겨울철에는 따뜻한 호박차와 곡차 등 계절에 맞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판기 옆에는 작은 성금 모금함도 준비해놓았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은 복지 기관을 통해 마포 관내 저소득가정 영유아 복지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S-OIL 관계자는 “구도일 카페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작은 쉼터”라며 “지역 주민들이 구도일 카페 이용 후 기부한 성금으로 함께 나눔을 만들어가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