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글로벌 매실주 브랜드 ‘조야(CHOYA)’와 손잡고 섞어 먹는 콘셉트의 매실주와 매실 샤베트 2종을 10일 출시했다.
11일 GS25는 “이번 신상품 출시는 ‘위스키&투게더’, ‘소주&메로나’ 등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아이술크림’(아이스크림+술)’ 트렌드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조야 매실주와 얼음컵 조합이 화제인 점에 착안, 두 회사가 얼음컵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실 샤베트를 공동 기획해 매실주와 함께 선보였다.
먼저, 매실주 ‘조야 골든우메후르츠’(50㎖)는 첨가물 없이 매실·당류·주정만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매실주로, 1년 이상 숙성시켰다. 투명 유리병 안에 생매실 원물이 들어 있는 RTD(즉석간편음료) 형태다.
매실 샤베트 ‘조야 아이스매실&사과샤베트’는 조야 매실 원액에 사과 시럽을 더한 아이스 샤베트다. 풀오픈탭 형태며, GS25에서만 판매한다.
GS25가 추천한 음용법은 조야 아이스매실&샤과샤베트 캔에 조야 골든우메후르츠를 부어 스며들게 한 후 먹는 방법이다. 매실주를 스무디처럼 즐길 수 있다.
GS25는 8월 말까지 두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800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GS리테일 주류팀 윤지호 MD는 “믹솔로지 열풍 속 주류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조합해 먹는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상품 출시로 트렌드를 발 빠르게 선점하고자 한다”며 “매실주와 샤베트 조합으로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