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충북 영동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에서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창설된 이 대회는 국내 남자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신한금융의 골프 저변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신한금융이 주최하며, 국내 정상급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참가해 자존심을 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출전 선수로는 KGA 랭킹 1위이자 한국오픈 공동 4위 성적을 기록한 김민수를 비롯해, 최준희, 이재원, 유민혁, 강승구 등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파72, 6,100m)으로 치러지며, 예선 2라운드를 통해 상위 66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져,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최고 수준의 프로 선수들과 한 무대에서 경쟁할 기회를 얻게 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이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신한금융은 40여 년 전 신한동해오픈을 통해 국내 골프 발전의 초석을 다졌듯,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