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종합금융그룹 완성 기념 브랜드 광고 공개.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8일 신규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그룹 브랜드 광고다.

캠페인 슬로건은 ‘언제나.우리를.맨앞에’로, 우리금융의 126년 금융 역사와 미래 전략을 연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고에는 1899년 대한천일은행 설립, 1977년 시중은행 최초 서울-부산 간 온라인 거래 도입 등 우리금융이 이끈 주요 금융 혁신 사례들이 포함됐다.

영상에는 브랜드 앰버서더 아이유가 등장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역사적 장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으로 연출됐다. 이를 통해 전통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우리금융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번 광고는 우리투자증권, 동양생명, ABL생명 편입을 통해 구축한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 확장의 의지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그룹의 정체성과 고객 중심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첫 시도”라며 “앞으로도 모든 금융 영역에서 고객을 우선에 두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