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예산·당진 방문

범농협 차원 긴급 대응 강화...신속한 복구 지원 약속

김예은 기자 2025.07.18 15:58:17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은 18일 집중호우로 인하여 농작물과 농업시설에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과 당진을 찾아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은 18일 집중호우로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심각한 충남 예산과 당진을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수도권과 중부지방의 농경지와 시설하우스가 침수되고 산사태로 축사가 매몰되며 가축 폐사 피해까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기상청은 집중호우가 1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해 농업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협은 지난 16일부터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17일에는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와 조기 보험금 지급, 병해충 방제 지원, 수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 구호키트 공급, 재해 자금 지원 등 다각적인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피해 농가와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며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범농협 임원진들은 경남 밀양, 충남 아산·당진·서산, 전남 곡성 및 광주 등 피해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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