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수해 복구지역에 성금·구호물품 5억2000만원 지원

호반건설·대한전선·호반장학재단 등 계열사도 동참 대열

김응구 기자 2025.07.24 09:21:43

호반그룹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5억2000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한다.

호반그룹은 피해지역의 주민·학생들을 위해 성금과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충남 당진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주요 피해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17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상가 파손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태다.

호반그룹은 성금 5억원 중 당진시, 광주, 전남에 각각 1억원씩 지정 기탁한다. 이번 성금은 침수 주택과 지역 기반시설의 복구, 이재민의 생활 안정 지원, 긴급 구호 활동 등에 활용한다. 또 대한전선은 당진시의 수해 복구 현장과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에 2000만원 상당의 식음료·생활용품을 지원하며, 호반장학재단은 피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 2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호반그룹은 이와 함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지역의 복구·재건을 위한 여러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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