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청년 전용 정책대출 ‘하나원큐햇살론유스’ 출시

최대 1,200만원, 15년 고정금리 대출 제공

김예은 기자 2025.07.25 16:25:38

하나은행, 청년 전용 정책대출 ‘하나원큐햇살론유스’ 출시.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5일, 청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상품 ‘하나원큐햇살론유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청년층을 포용금융 지원 대상으로 포함한 비대면 전용 대출로,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출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 사회초년생, 창업 1년 이하 저소득 청년사업자이며,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최대 1,2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4.0%의 고정금리이며, 최대 15년 만기와 최장 8년의 거치기간이 제공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계층 청년은 금리가 연 1.9%로 낮아진다.

이번 상품은 금융위원회의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에 따라 하나은행이 청년층을 위한 서민금융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하나은행 정책금융부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용금융 상품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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