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 LUCKY DROP’ 첫 행사 성황…AI 이강인·AR 콘텐츠에 1.8만 명 몰려

AI·AR 기반 체험형 콘텐츠로 브랜드 체감도 높여…한정판 유니폼도 화제

김한준 기자 2025.07.28 12:09:22

관람객이 ‘K LUCKY DROP’ 이벤트에 AI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KT가 AI 브랜드 ‘K intelligence’ 체험을 위한 첫 고객 프로젝트 ‘K intelligence LUCKY DROP’(이하 K LUCKY DROP)을 성황리에 출범시켰다.

KT는 “이번 K LUCKY DROP 첫 행사에 온라인 사전 이벤트 응모자 1만8천 명, 오프라인 관람객 대기 행렬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에버랜드 정문 광장에서 진행됐다.

K LUCKY DROP은 KT가 AI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획한 시리즈형 브랜드 프로젝트로, 다양한 파트너 협업과 기술 기반 체험 콘텐츠가 특징이다.

현장에는 4미터 높이 미디어 월과 대형 벌룬 포토존이 설치됐고, AI·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표 콘텐츠 ‘K LUCKY DROP TIME’에서는 미디어 월에 스마트폰을 인식한 후 떨어지는 AR 럭키박스를 터치하면 실시간 경품을 제공했다. 경품에는 KT와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아디다스가 협업한 ‘한정판 이강인 유니폼’도 포함됐다. 해당 유니폼은 ‘LEE KANG IN’ 가운데 ‘K AI’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

AI 음성 기반 콘텐츠 ‘AI 이강인’도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주는 맞춤형 콘텐츠로, 자연스러운 교감형 인터랙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와 협업한 갤럭시 Z 폴드7·플립7 체험존도 함께 운영돼, AI 응원 메시지 작성 및 이미지 생성 기반 기념 촬영 등 몰입형 브랜드 경험이 이어졌다.

KT 브랜드전략실 윤태식 상무는 “K LUCKY DROP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브랜드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K-AI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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