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계열사인 삼양라운드힐이 지난 27일 목장 일대에서 진행한 ‘제1회 평창 오리엔티어링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평창군이 연 제1회 평창 오리엔티어링 페스티벌은 평창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 관광 자원을 연계한 올림픽 레거시권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기획된 대회다.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임무를 수행하며 자연 자체를 온전히 느끼는 오리엔티어링 특성에 맞춰 1일차 26일은 대관령 국민의 숲에서, 2일차인 27일은 삼양라운드힐에서 진행됐다.
대회 2일차는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찾는 게임경기(스코어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평소에는 일반 고객이 갈 수 없는 미개방 구역의 초지를 포함해 청연 주목원부터 동해 전망대까지 전체 구간을 개방했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밀크만주, 밀크전병, 엽서북 등 삼양라운드힐이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들과 삼양라운드힐 초대권 등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목장마트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먹거리를 할인 판매했으며, 코스 내에 배치한 미션 스팟에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 참여자에게는 추가 경품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에도 가족, 일행과 함께 삼양라운드힐 일대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삼양라운드힐 관계자는 “이번 평창 오리엔티어링 페스티벌을 통해 삼양라운드힐의 다채로운 매력을 재미있게 즐겨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도움을 준 평창관광문화재단 및 관계자에 감사하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삼양라운드힐을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