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지방자치연구회, 영월군 일대 비교시찰 실시

영월군의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 사례를 공유받으며, 이를 강동구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

안용호 기자 2025.07.28 17:18:04

지방자치연구회 영월군 방문. 사진=강동구의회

서울 강동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방자치연구회(회장 김남현)가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일대 비교시찰을 진행했다.

 

지방자치연구회는 효율적 자치행정을 통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지방자치 발전을 목적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김남현 회장과 강유진 간사를 비롯해 조동탁 의장, 원창희 윤리특별위원장, 김기상 의원, 이동매 의원 등 총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시찰 기간 중 영월군의회를 방문하여 각 기관의 의원들과 지방자치의 중요성 및 집행부와 의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사방시설 유지관리, 산불방지 대책, 군민안전보험 온열·한랭질환 보장 확대 등 영월군의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 사례를 공유받으며, 이를 강동구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외에도 연구회는 영월 아프리카미술박물관, 청령포, 난고 김삿갓문학관 등 지역의 특색있는 명소들을 탐방하며,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정책을 강동구 환경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남현 지방자치연구회장은 “현장에서 얻은 실질적인 정책과 경험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의 핵심”이라며“이번 시찰 결과를 바탕으로 강동구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자치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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