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본 RTD ‘효케츠’ 국내 공식 출시

일본 내 RTD 판매량 1위 브랜드… ‘효케츠 모모’ 1종 유통

김응구 기자 2025.07.30 08:56:51

하이트진로가 일본 RTD 제품 ‘효케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일본 RTD(즉석간편음료) 제품 ‘효케츠(HYOKETSU)’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효케츠는 2001년 7월 일본 기린그룹이 출시한 브랜드다. ‘깔끔하고, 과하게 달지 않게 과즙의 싱그러움을 담은 술’을 지향하며 제조방법을 차별화해, 일본 내 RTD 판매량 1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은 복숭아 맛의 ‘효케츠 모모(もも)’다. 과일에서 저온 추출해 투명화한 과즙을 사용한다. 알코올도수는 6.3도이며, 330㎖ 용량의 캔 제품 1종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과거 강한 맛을 지닌 RTD 제품의 주 고객이 남성이었다면, 효케츠는 깔끔한 과즙감에 과하게 달지 않아 남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다”며 “기존 RTD 제품과 차별화된 맛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효케츠는 이달 5주 차부터 전국 대형마트나 창고형 할인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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