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2025년 유럽 액셀러레이팅 in Germany’ 프로그램 실시

유럽 진출 희망 혁신·벤처스타트업 8개사 선발...독일 현지에서 IR, 네트워킹, 1:1 미팅 등 맞춤형 육성 지원

김예은 기자 2025.07.30 10:41:54

지난 2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을 위한 ‘IBK창공 2025년 유럽 액셀러레이팅 in Germany’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과 공동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스타트업(티엠이브이넷, 모디전스비전, 모빌위더스, 씨아이티, 와따에이아이, 다이나믹인더스트리, 일만백만, 인텔렉투스)이 참여한다.

선발기업들은 국내에서 현지 전문가와 함께 기업진단, 사업모델 점검, 진출 전략 수립 등의 사전 교육을 받고, 이후 독일에서 1주일간 IR(투자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협업기관 네트워킹, 1:1 밋업 등 현지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9일 IBK창공 마포센터에서는 참여기업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 현지 협업기관인 KIST 유럽, KOTRA와 공동 기획되어 참여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럽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2023년 9월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 2024년 10월 ‘IBK창공 유럽 데스크’를 설치하며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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