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보조기기 설치 사진

열린도서관 자료실. 사진=강남구립열린도서관

서울 강남구립열린도서관(과장 김상희)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시행하는 2025년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시각·청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 보조기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 제공 및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었다. 강남구립열린도서관은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탁상용 독서확대기와 휴대용 독서확대기 각 1대씩,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기 1대를 지원받았다. 탁상용 독서확대기는 자료실에 설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휴대용 독서보조기기는 안내데스크에서 대여할 수 있다. 이로써 장애인뿐만 아니라 저시력자와 고령층 이용자도 더 편리하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보조기기 설치를 통해 이용자들의 독서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